아이랑가기좋은곳 4

아이와 가기 좋은 곳(만5세) - 예술의 전당 전시 "그림책이 참 좋아"

아이랑 가기 좋은 전시 찾다가 전시 첫 시작날 달녀온 "그림책이 참 좋아" 展.책읽는 곰 시리즈 전집을 많이 읽어보고 가면 훨씬 더 좋겠다 싶었다. 시오랑 단둘이 다녀와서 더 집중할 수 있고 좋았던 전시.1. 전시 기간 : 2024.12.20.(금) ~ 2025.03.02.(일)2. 전시 장소 : 예술의 전당 서울서예박물관3. 전시 가격 : 성인 20,000원 / 어린이 15,000원4. 주차장 : 예술의전당 음악당 주차장 (주차비 평일 - 3시간 4,000원/주말 - 3시간 6,000원 전시를 다 본 후에는 관련 있는 동화책들도 함께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와 가기 좋은 곳(22개월) - 광릉수목원

14일 코로나 백신(모더나)을 맞았다. 회사에서 백신 휴가를 이틀 줘서 15일까지 쉬었는데 남편도 같은 날 휴가를 쓴터라 그냥 집에만 있기가 너무 아쉬웠다. 시오는 어린이집 땡땡이치고 ㅋㅋ 어머님, 아버님과 함께 광릉수목원으로 슝 갔다. 좋다고 많이 들었지만 정말 좋았다. 걷기 코스가 여러개라 어떤 곳으로 걸을지 고민이 됐는데 울창한 숲을 보고 싶어서 전나무숲길을 택했다. 4키로 정도 되는 코스였고 1시간 걸어야 한다고 해서 시오가 버텨줄지 걱정이었는데 웬걸 너무 잘 걸어주었다. 아기들도 숲이 좋다고 느껴지는 모양이다. 숲 입구 초반부에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숲 아카데미도 있는 거 같았고, 전나무숲길은 걷다보면 호수 앞에 카페도 하나 있고 길 중간 중간 더 깊은 숲으로 들어가 걸을 수 있는 데크길도 ..

아이와 가기 좋은 곳(18개월) - 뮤지엄산

시오와 마침내 뮤지엄산에 다녀왔다.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해 용기를 못내다가 드디어 지난 주말 가보았다. 야외 공간도 건물 자체도 전시도 모두 좋았고 날씨까지 좋아서 잘 갔다 싶었다. 18개월이 된 시오는 몇몇 작품을 보고 자기만의 해석을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일단 눈에 띄는 뮤지엄산의 마스코트 아치웨이를 보고는 “문어!”라고 외쳤다. 김환기 작가의 작품을 보고는 “꽃”이라고 외치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뮤지엄을 나올 때 보이던 제라드 먼리 홉킨스를 위하여라는 커다란 조형물을 보고는 “미끄럼틀”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ㅋㅋㅋ안도 타다오의 건축물 자체도 너무 멋있었고 김환기, 백남준, 유영국, 남관 등 유명한 작가들의 전시품도 볼 수 있어 좋았다. 누구에게든 추천해줄 수 있는 장소.그리고 ..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18개월) - 소나타 오브 라이트

시오랑은 저녁 7시 이후로 외출을 한 번도 해본적이 없는 것 같다. 시오가 태어나고 백일 되던 즈음 코로나가 시작되기도 했고 아이에게 규칙적인 생활을 해주고 싶어서 항상 7시면 저녁을 먹이고 8시면 씻기고 8시 반이면 재우는 패턴을 지켜왔기 땜누이다. 그러던 시오가 처음 밤 외출을 하였으니 바로 오크밸리 리조트 안에 소나타 오프 라이트 산책 길! 18개월인 시오와 손을 잡고 걷기도 하고 또 안아주기도 하며 걸었는데 아마도 한바퀴 도는 데 한 시간 가량 걸렸던 듯 하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2만원이었는데 오크밸리 투숙객은 1만 4천원이었고, 강원도민이거나 특정 카드를 쓰거나 하면 할인 되는 것 부분들이 있었다. 참 잘 기획한 프로젝트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내가 내발로 걸으며 둘러 보는 숲 속 산책길 코스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