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 이야기/기록

16개월 아기 언어발달 - 엄마꺼 아빠꺼 하부지꺼 함무니꺼

아쭈구리32 2021. 3. 26. 19:31

시오 처음 엄마꺼 아빠꺼 하부지꺼 함무니꺼 한날.
할줄 아는 단어가 점점 늘어난다. 나름 두 가지 단어의 조합이다.

할아버지 할머니 휴대폰을 너무 좋아하고 가지고 놀려고 할 때마다 “시오야 할아버지꺼야, 할머니꺼야” 했던 게 아이에게 반복학습이 됐나보다.

엄마물건, 아빠물건, 시오물건을 보면 ‘엄마꺼, 아빠꺼, 시오꺼’ 하며 소유주를 분명히 알고 있다. ㅋㅋ

나름 스트레스가 되었겠지만 아이의 새로운 단어 발음을 듣는 엄마는 너무 귀엽다.

어린이집에선 키와 몸무게를 쟤고 왔는데 키는 87센티 몸무게는 10.3킬로란다. 얼마 전 감기에 걸리기 전까지 10.5키로였는데 역시 빠졌다.. 다시 열심히 먹자 시오야.